한 때 은사였던 부총장님‥
자리를 마련하셨네‥
20여년을 함께 오신‥
동료들과의 오랜 인연‥ 참 좋다
다들‥ 잘생긴 인물들인데‥
아줌마가 폰을 흔들어대서‥
유령을 만들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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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BK
그 때 그 모습
기억이 생생한데
하루 또 하루
여기까지 왔네
디지탈 시대에
아날로그로 가는
우리들의
아름다운 인연
그렇게
어울려 살아왔고
그렇게
나이가 들어가네
오늘 헤어져도
내일이면 또 볼 걸
세월이 가도
거기에 늘 있을 걸
오늘 이 모습
기억이 생생한데
하루 또 하루
그렇듯 지나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