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우리들/교정과 일상

인연

BK(우정) 2015. 5. 31. 06:40

한 때 은사였던 부총장님‥

자리를 마련하셨네‥

20여년을 함께 오신‥

동료들과의 오랜 인연‥ 참 좋다

다들‥ 잘생긴 인물들인데‥

아줌마가 폰을 흔들어대서‥

유령을 만들었네~

 

인연/BK

 

그 때 그 모습

기억이 생생한데

하루 또 하루

여기까지 왔네

 

디지탈 시대에

아날로그로 가는

우리들의

아름다운 인연

 

그렇게

어울려 살아왔고

그렇게

나이가 들어가네

 

오늘 헤어져도

내일이면 또 볼 걸

세월이 가도

거기에 늘 있을 걸

 

오늘 이 모습

기억이 생생한데

하루 또 하루

그렇듯 지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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