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자세 석사 한 명, 박사 두 명 학위논문 심사받는 날 잘 통과된 것으로 가정하고~ 치맥 파티~ . . 삶의 자세/BK 지금까지는 자신을 위해 살아온 날 지금부터는 모두를 위해 살아갈 날 교정, 우리들/교정과 일상 2016.06.05
파도의 길을 떠난 제자들에게 스승의 날이라네~화원을 차릴까?~ ㆍ ㆍ 파도의 길을 떠난 제자들에게/BK 꽃은 떨어지면 다시 피고 철새는 날아가면 돌아오지만 아이들은 떠나면 돌아오지 않고 파도 저 멀리로 나아간다 파도의 길에서 그들보다 앞서 힘겨운 경쟁과 혼돈을 겪었기에 그들이 안고 가야만 할 상처와 고통에 대한 우려가 크다 졸업까지는 성장이었고 그 성장된 힘과 노력으로 세상 어디에선가 외로이 파도를 마주하고 있으리라 선의의 경쟁만을 배웠지만 더 혹독한 경쟁도 있음을 느끼며 노력의 열매가 달지만은 않다는 것 최선만이 최선이 아니라는 것도 경험으로 깨닫고 있으리라 그들이 떠난 5월의 교정 그들의 꿈이 머물던 자리 함께 보낸 날들을 돌아보며 축복과 기원을 보낸다 파도 속을 헤매일 때에 별자리를 보고 길을 찾는 지혜로 바람결에 돛을 올리는.. 교정, 우리들/교정과 일상 2016.06.02
안부 먼저 떠난 제자를 만나네 LG 디스플레이에 있어야 하는데 충남 산자락에 머물고 있네~ ㆍ ㆍ 안부/BK 잘 있었니? 많이 외로울 때는 따뜻한 햇살 맑은 바람을 느끼고 밤하늘의 별을 보렴 네가 올 수 없으니 내가 오고 내가 올 수 없는 날 너 있는 곳에서 우리 다시 만나자 교정, 우리들/교정과 일상 2016.05.10
만남 우리 연구실원들 신입생 환영회를 하네~ 마무리가 중요하지만 시작이 있어야 마무리도 있네 즐겁게 다가오고 반갑게 맞이하는 자리 오늘처럼 졸업할 때까지~ 쭉~ 어울려 가기~^^ . . 만남/BK 맞으며 웃었고 보내며 울었다 만남과 이별이 교차하는 인생 만남과 이별은 봄꽃 가을낙엽 순응하.. 교정, 우리들/교정과 일상 2016.05.03
봄꽃 아이 태현아 너는 떠났구나 봄비 내리는 날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너를 배웅하고 오는 길 네 생각이 멈추지 않는구나 봄꽃으로 피던 너 너의 웃음과 목소리 내 마음 속에 평생 아픔으로 남겠구나~ ㆍ ㆍ 봄꽃 아이/BK 맑고 향기로운 봄꽃 아이야 봄비가 내릴 때 떠난 아이야 너를 보내면서 알.. 교정, 우리들/교정과 일상 2016.04.30
봄꽃 아이 새옹지마~ 인간의 길흉화복을 어찌 알꼬~ ㅠ 제자들 중에서도 그 성실함과 예의 바름이 특히 남 달랐던 아이 뇌종양 후에도 잘 견디고 준비하여 박사학위도 받고 대기업에 취업도 한 아이 뇌종양이 다시 재발되어 결국 지방의 요양실로 왔네 이제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영영 떠나려나 보.. 교정, 우리들/교정과 일상 2016.04.27
오늘은 좋은 날 살면서 평생 기억될 기쁜 날들이 있지 오늘이 그런 날이네 학사와 석사 과정을 내게서 공부하고 결혼식에는 내가 주례를 섰고 부부가 함께 미국 유학을 가서도 늘 안부를 정하던 서정훈군 가족 서군은 공대, 아내는 경영대 함께 뉴욕주립대 교수로 임용되었다는 편지도 받고 전화도 온 날 오늘은 좋은 날~ ㆍ ㆍ 오늘은 좋은 날/BK 오늘은 좋은 날 창으로 햇살이 들어오니 뜰에는 아지랑이가 올라오니 거실에서 웃음소리가 들려오니 먼 곳에서 기쁜 소식이 오니 행복이 내게로 오는 날 교정, 우리들/교정과 일상 2016.04.26
고귀한 모임 고귀한 모임 주경야독, 형설지공 낮에는 직장에서, 밤에는 학교에서 일하면서 공부하는 학우들의 모임 졸업한 선배들과 재학중인 후배들 20대에서 60대의 전기공학도들 모두가 함께하는 자리 고귀한 의미, 소중한 시간 그 자리에 감히 초대를 받아 그 의미와 감회를 함께 나누는 시간 교.. 교정, 우리들/교정과 일상 2016.04.21
안부 연구실의 홈 커밍 데이~ 봄꽃이 된 아이들~ 함께 마을을 걷고 산행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잔을 기울이며 회포를 푼다~ . . 안부/BK 잘 지냈니? 지난해에도 그렇게 변해가는 거야 그렇게 살아가는 거야 언땅에서 오르는 수선화처럼 먼산에서 울리는 메아리처럼 그렇게 꽃피우는 거야 그렇.. 교정, 우리들/교정과 일상 2016.04.10
중년의 시절 봄이 오는 날 북악산 카페에 앉아 중년 남성들의 이런 저런 이야기~ ㆍ ㆍ 중년의 시절/BK 샘에서 솟아 계곡으로 떨어져 내려 울퉁불퉁 개울을 지나 이제는 구비구비 흐르는 강쯤은 된 듯 하네 아직 남은 길을 어떻게 마저 흘러갈 것인지 바라보며 돌아보며 중년의 나이에 산중턱에 앉아있.. 교정, 우리들/교정과 일상 2016.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