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 101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56조원 시장, 삼성D가 절반

지난 한 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 매출이 56조원을 넘어섰다. 이중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면서 매출을 견인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시장 1위로 점유율을 공고하게 다졌다. 24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2021년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 매출은 460억달러(약 56조372억원)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5%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 점유율 상위 3개 업체가 지난해 전체 매출의 72%를 차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점유율 49%를 기록하며 과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했다. 중국 BOE가 16% LG디스플레이가 8%로 뒤를 이었다. SA에 따르면 작년에는 OLED 디스플레이에 대한 고객 수요가 견조하게 나타나며 한 해 동안 6억개 이상 출하됐다..

OLED TV의 아름다운 동행

“서로 조건이 맞고 윈-윈(win-win)할 수 있다면 가능성이 열려 있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지난 23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가능성은 다 열어놓고 있다. (LG디스플레이 패널을) 쓰기로 하면 말씀드리겠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간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동맹’이 가시화하고 있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늦어도 하반기 중에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을 탑재한 삼성 TV가 출시될 전망이다. 두 회사의 OLED 협력이 관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계까지 포함한 ‘윈-윈-윈’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27일 익명을 원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LG 간 패널 공급 협상은 큰 틀..

집콕~ 에서 카페콕~ 으로ᆢ

집콕~ 에서 카페콕~ 으로ᆢ 경기 북쪽이지만ᆢ 봄이 빠르게 온다 따로 놀고, 또 같이 놀고 글쓰는 시간~ 봄이예요 우리는 늘 봄이지만 계절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봄이예요 희망이예요 우리에게는 늘 희망이지만 시간은 추억과 꿈 그리고, 이별이겠죠 이별이겠죠 잊혀지겠죠, 언젠가는 그래도, 우리는 늘 봄이예요 희망이예요

밭을 갈아 엎으려 왔는데ᆢ

아ᆢ밭을 갈아 엎으려 왔는데ᆢ 냉이들, 꽃다지 꽃들땜시ᆢ 그대로 두고 밭을 갈러 왔는데 냉이꽃, 꽃다지꽃 지천입니다 삽질, 호미질을 하려니 봄바람에 꼬마 꽃들이 흥겹습니다 아저씨만 봄인가요 우리도 봄이예요 바람결, 소곤거림이 들려옵니다 삽과 호미는 놓아두고 쪼그리고 눈싸움만 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꼬마 꽃들과 함께 흥겹습니다 너희들도 봄이고 나도 봄이다 밭은 두고, 봄만 먹고 살아가렵니다 . . 너는 왜, 여기에 피었니 ᆢ 너의 씨앗들은 어디로 실려서 갈까 . . 아스팔트 틈사이에서 돋은 민들레가 씨앗을 바람결에 실려 보내고 있다 보이는 곳은 전부 아스팔트뿐인데 씨가 닿을 수 있는 땅은 어디쯤일까 이 척박한 곳에서 멀리 멀리 떠나라는 민들레의 염원이 귓전에 들리고 있다 우리 어릴적, 부모들이 그러했으리라 ..

착각

2022년 3월~ 첫주말의 업무 중 겨우내 잠들었던 마당 수도~ 밸브 열고 작동 개시 지붕에 오르니~ 자작나무는 더 가까이 물받이~ 쌓인 낙엽들 걷어내기~ before & after . . 강한 돌풍으로~ 이웃집 담이 무너졌다 수습을 위한~ 일손 돕기 . . 오피스 근무, 그리고 사전 투표 착각 매일이 같은 일이라구요? 매시간은 늘 다른 일이죠 순간 순간은 난생 처음 겪는 일이구요

겨울이 가는 풍경

2022년 3월 2일~ 일찍 퇴근~ 땅으로 출판사 업무 과다?로~ 땅의 잡초 조절용 부직포 설치 쉼터부터 세팅 오늘은 여기까지 파란 하늘, 바람, 낙엽이 되지 못한 마른 잎들의 합창 해가 진다 수고에 감사하며 . . 겨울이 가는 풍경 낙엽이 되지 못하고 겨울을 견딘 마른 잎들 앙상한 나뭇가지에 걸려 있다 3월의 바람이 마른 잎들을 흔들고 있다 바람은 대지의 숨결 남은 불씨를 호호 불듯이 더 살라고 한 해를 더 살라고 3월의 바람이 마른 잎들을 흔들고 있다

일을 하며

출판사의 아침~ 업무 중 중소기업확인서, 도서납본 요청서 . . 미니 바, 카페형 테이블 설치 유튜브용~ 녹화시설 마련 중 . . 고가? 사다리 지붕을 오르다 물받이에 쌓인 낙엽 치우기 자작나무가 곁에 있다 . . 지붕 위에서~ 일을 하며 무엇을 얻을런지는 모른다 아무 것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도 일은 한다 눈덩이처럼 점점 크고 무거워지는 것보다는 점점 작아지고 가벼워지는 것이 좋다

책을 읽다

2022년 2월 27일 책~ 과 빵~ 으로 간다~ 직원들 브런치와 독서, 편집 교육을 위하여 . . 빵이 마구 나오는 중~ 마구 골라 담기 . . 책 읽는 중 책 찍는 중 . . 세팅~ 몸의 양식과~ 마음의 양식 창 밖의 풍경 . . 독서 중~ 휴식의 테라스 두 권의 책을 읽는다 책을 읽다 경험 지식 지성 사색을 알게 되다 지혜 공감 감동을 얻다 더 높음 넓음 깊음에 이르다 책을 읽을수록 내면의 멋이 쌓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