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동쪽 끝,
메인주에 있는~ 국립공원~
아카디아 NP. 현지인이 되어ᆢ
머물렀다
그랜드 캐년의 장엄함,
옐로우 스톤의 야생
요세미티의 절경이 없을지라도
나는 아카디아가 좋다
미 대륙의 동북부 끝단
산이 바위가 되고,
바위가 물과 만나는 곳
캐들락 마운틴에 오르면
그 절정이 보인다
쉴 새 없이 바위를 때리는 파도,
그 장렬함에 마음을 열고
숲으로 돌아오면
그 아득한 고요와 침묵
산과 바다, 숲과 바위,
뛰어난 하나가 아닌
모두가 조화를 이루어
절정을 디자인하는 곳
'따로 또 같이'의 미학
그랜드 캐년의 오후,
옐로우 스톤의 하루
요세미티의 하룻밤이 아닌
지나는 곳이 아닌 머무는 곳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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