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여행, 어디론가

그들은 합쳤다. 우리도 합쳐야 한다

BK(우정) 2022. 1. 29. 05:32

그들은 합쳤다. 우리도 합쳐야 한다

이념의 대립, 빈부의 격차~ 남과 북까지도

합치기 어려우면ᆢ

아름답고 의미가 있는 조화로

어울리며 함께 가야 한다.

같은 민족이니까~

 

그들의 허물어진 장벽, 벽화들을 보면서

먼 곳에 있는,

반토막 나의 조국이 많이 그리웠다

 

 

나라와 나라 사이에만 장벽이 있을까

집단과 집단 사이, 우리와 그들 사이

나와 너의 사이, 혹은 내 마음 속에도

높고 낮고, 넓고 좁은 장벽들이 있다

 

 

나라의 장벽은 모두가 함께 넘지만

외면 속에 우리만 넘어야 할 장벽도

너와 나 둘이서, 더러는 나 혼자서

힘겹게 홀로 넘어야 할 장벽도 있다

 

 

'발길을 따라 > 여행, 어디론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카디아 NP. 현지인이 되어ᆢ  (0) 2022.02.01
사막에서, 사막의 꽃, 소돔의 사과, 사막의 별  (0) 2022.01.31
자세  (0) 2022.01.03
여행의 묘미  (0) 2021.12.28
회상  (0) 2021.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