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합쳤다. 우리도 합쳐야 한다
이념의 대립, 빈부의 격차~ 남과 북까지도
합치기 어려우면ᆢ
아름답고 의미가 있는 조화로
어울리며 함께 가야 한다.
같은 민족이니까~
그들의 허물어진 장벽, 벽화들을 보면서
먼 곳에 있는,
반토막 나의 조국이 많이 그리웠다
나라와 나라 사이에만 장벽이 있을까
집단과 집단 사이, 우리와 그들 사이
나와 너의 사이, 혹은 내 마음 속에도
높고 낮고, 넓고 좁은 장벽들이 있다
나라의 장벽은 모두가 함께 넘지만
외면 속에 우리만 넘어야 할 장벽도
너와 나 둘이서, 더러는 나 혼자서
힘겹게 홀로 넘어야 할 장벽도 있다
'발길을 따라 > 여행, 어디론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카디아 NP. 현지인이 되어ᆢ (0) | 2022.02.01 |
---|---|
사막에서, 사막의 꽃, 소돔의 사과, 사막의 별 (0) | 2022.01.31 |
자세 (0) | 2022.01.03 |
여행의 묘미 (0) | 2021.12.28 |
회상 (0) | 2021.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