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삶/포토는~ 詩畵로*

명문의 길

BK(우정) 2021. 9. 18. 18:49

비가 내리던 어느 날

최고의 명문 옥스퍼드대학교

교정을 걸으며

걸어온 길과 걸어갈 길을

생각하던 시간이 있었다

더 많은 부족함과

더 큰 의미를

되새기면서

선생이기 이전에 인간으로서

반성과 각오를 다지던 날

그 날은

지금도 기억 안에 있어야 한다

삶의 목표는 의미이므로

 

김영남 화가

그 날, 그 산책의 끝

번민의 끝에 위로로 다가오던 햇빛

그 빛으로 풍경을 표현하였다

 

나는

그의 빛만큼이나

그의 빗방울 소묘를 사랑하는데

그 날

먹구름 뒤의 빛을

그는 알았을까?

 

 

옥스포드대학교

 

명문의 길

 

오랫동안

일관성을 지녀온 것에는

무언가가 있다

 

크게 외치지 않아도

애써 드러내지 않아도

다가서면 느끼는 것

 

소리로만 들을 수 없는 것

장식으로만 볼 수 없는 것

 

미술도 음악도 아닌데

가슴에 울림을 주는 것

 

모두에게

인정받고 있는 것에는

무언가가 있다

 

 

김영남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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