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삶/느낌과 감상

사랑, 혼돈

BK(우정) 2020. 6. 16. 19:40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사랑은 이기적이지만, 이별은 더 이기적이다?

아니다. 장애인의 동정, 특별한 사랑이 아닌,

그저 평범한 사랑이었을 뿐

 

이 영화는 두터운 옷을 입었을 뿐

초록 잎새들, 밝은 햇살이 등장하고

흰눈은 커녕, 겨울 풍경은 거의 보이지를 않는데

나는 왜, 늘 겨울 영화라~ 생각하는 걸까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이 시려서,

더 따뜻해지고 싶어서 그런가 보다~

그리고 나는, 해피 엔딩~ 으로 정의한다

 

사랑, 혼돈/BK

 

사랑의 의미는 하나

유효 기간은 영원, 과연 그럴까?

사랑은 동정에서도 오고

공감, 동경, 신비에서도 올 수 있다

 

사랑의 의미는 여럿

유효 기간은 사랑마다 다르다

사랑에, '옳고 그름'은 없다

과정도 진실, 이별도 진실이라면

 

'예술과 삶 > 느낌과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닷마을 다이어리  (0) 2020.08.02
좀머씨  (0) 2020.07.19
브루클린의 멋진 주말, 황혼의 아름다운 로맨스  (0) 2020.02.02
순리  (0) 2019.11.03
아침  (0) 2019.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