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가 피는 날 넝쿨장미를 담장에 드리우고픈데‥ 장미 화단 만들기 시작~ 나 홀로‥ ㅠ 손을 본 나무 상자를 설치하고‥ 조약돌과 흙과 퇴비와 장미 운반 중~ 조약돌들을 바닥에 깔고 흙과 퇴비를 층층이 쌓고 장미를 요기 조기 심고 물을 흠뻑 첫 해라 우려도 되지만‥활짝 피기를~ ㆍ ㆍ 장미가 피는 ..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5.03.22
결혼 결혼/BK 함께 살아가는 거야 처음에는 꿈으로 중간에는 현실로 나중에는 추억으로 꿈결같은 사랑의 신혼 삶을 극복하며 가는 중년 서로의 수고에 감사하는 노년 철없이 행복한 젊은 웃음 가족을 위해 꿋꿋이 걷는 과정 오랜 세월을 함께 온 노부부가 가장 아름다운 이유이기도 하지 함께 .. 교정, 우리들/교정과 일상 2015.03.22
3월 14일 3월 14일,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생일 그리고 '파이 데이'와 '화이트 데이'란다 동그라미와 하얀색 마쉬멜로우의 날 모든 이들이 동그랗고 하얀 마음으로 그렇게 살아가기를 다짐하는 날? ~ ^^ ㆍ ㆍ 3월 14일/BK 파이 데이 동그라미의 날 모두가 동그란 마음으로 살아가면 되는 날? 화이트 데이 하얀색의 날 모두가 하얀 마음으로 살아가면 되는 날? 동그랗고 하얀 마음으로 365일을 살아가기를 기원하고 약속하는 날? BK의 상념/멋대로의 푸념 2015.03.15
나라의 오후 '나라'에서는 절과 사슴이 명품이다 잘 정돈된 고전과 자연, 걷다가 앉았다가~ ㆍ ㆍ 나라의 오후/BK 생각없이 일정없이 무작정 걷고 싶은 어느 날 오후 지나간 시간의 그림자를 찾아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들을 찾아 빛이 가는 곳으로 바람이 부는 곳으로 목적없이 방향없이 무작정 걷고 싶.. 발길을 따라/여행, 어디론가 2015.03.15
겨울비 주점 필스너의 고향 체코, 프라하의 뒷골목 차운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밤에 나그네의 발길은 선술집으로 향하고 브레첼 꾸러미와 콜레뇨를 안주삼아 필스너 우르켈은 부드럽게 넘어간다 ㆍ ㆍ ㆍ 겨울비 주점/BK 멀리 떠나온 곳에 비는 내리고 어둠이 오는 골목에 비는 내리고 가로등 주점 창가에 비는 내리고 기울이는 술잔에 비는 내리고 비가 그치면 비를 그리워할까 비가 그치면 돌아갈 수 있을까 비가 그치면 눈부신 빛이 올까 비는 술잔에 떨어져 술이 되고 술은 심장으로 흘러 타인이 되어 멀어지는 기억과 다가오는 꿈을 못내 외면하고 있다 발길을 따라/뚜벅이의 하루 2015.03.15
아버지의 봉투 내 아버지는 딸아이에게 용돈을 주실 때 늘 손수 만드신 빨간 봉투에 넣어주신다 '홍파오', 받는 이를 위한 축복이 담겨진 이제는 돋보기를 걸치시고도 삐뚤 삐뚤 ㆍ ㆍ 아버지의 봉투/BK 아버지가 웃음 너머로 건네주시는 빨간 봉투 꼬깃꼬깃 지폐와 함께 따뜻한 맘이 담겨있는 아버지가 디자인하고 종이접기한 빨간 봉투 삐뚤삐뚤 모양도 각각 가는 세월이 담겨있는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5.03.15
교토에 오면 교토에 오면 고전이 있다. 절, 신사, 전통 주택 모두가 역사이고 전통이다. 경주같다 ㆍ ㆍ 교토에 오면/BK 교토에 오면 시간을 걷는다 천 년의 고도 그 시간을 지나면 깊고 오랜 맛 그리운 과거 교토에 오면 공간을 옮긴다 천 년의 고도 그 공간을 지나면 깊고 오랜 맛 그리운 경주 발길을 따라/여행, 어디론가 2015.03.10
봄 마중 아내와 떠난 북한강으로의 봄 마중 브런치‥테라로사 커피‥강변 산책 봄이 우리 뒤를 졸졸 따르는 중~ ^^ . . 봄 마중/BK 봄 마중을 갔더니 봄이 여기저기에 기다리고 있네 3월에 흐르는 강 강이 보이는 창 창으로 오는 햇살 햇살이 펴지는 탁자 탁자에 놓인 커피 커피를 마시는 아내 아내의.. 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2015.03.10
개강 시작이다~ 音學이 아니라 音樂이란다 工學이 아니라 工樂이기를 그렇게 즐기면서 함께 가보자 ㆍ ㆍ 개강/BK 봄이 오니 새싹도 돋고 아이들도 피어나고 봄꽂이 되어 높이 올라도 보고 널리 퍼져도 보자 출발선에 서니 꿈도 보이고 희망도 솟아나고 꿈과 희망 그 곳을 향하여 즐기면서 가보.. 교정, 우리들/교정과 일상 2015.03.10
석별의 잔 만났으니 헤어진다 그래야 다시 만나니~ 일도 휴식도 행복했던 시간 기억하면서 살아가기를~ . . 석별의 잔/BK 이름모를 도시에 달이 걸리고 흐르는 강물에 등불이 떠가네 건배! 우리 멀리도 함께 왔구나 석별의 정 나누는 못잊을 밤에 가는 이 남는 이가 부딪는 잔에 그 날 그랬듯이 웃음을.. 삶의 이야기들/인생! 사연들 2015.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