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의 상념 1342

바램

KAIST, 과학 영재의 요람 발표를 마치고 한 시간여의 여유 첨단과 문명보다는 역사와 예술, 그리고 자연을 산책한다 첨단 과학과 물질 문명만이 미래의 희망으로 인지되는 현실 그 치열함 속에서 역사의 소중함, 예술의 가치 그리고 자연과 생명을 향한 사랑도 함께 품어가기를 바라면서~ . . 바램/BK 과학이지만 현상을 끝까지 파헤쳐가면 그 불가사의에 신의 위대함을 감탄한다 과학자이지만 나고 살고 사랑하고 저물어가면 그 과정에 인간의 가치관을 절감한다 바라건데 과학 이전에 신의 오묘함을 느끼자 과학자 이전에 인간으로서 생각하자 앞서 지나간 추억 함께 살아가는 인연 뒤이어 다가올 희망을 존중하자 앞만 직시하지 말고 옆도 뒤도 보며, 하늘도 우러르며 걷자 가끔은 멈추고 한가로이 머무르자 자신과 직결된 것들만이 ..

정치하시는 그대에게

지난 주 요번 주~ +35도에서 -15도로‥ 냉탕 온탕은 사우나에만 있는 줄 알았네~ 담금질‥로‥ 머리가 띵~ 이른 아침 서울역 지나는 길 이런 날에도 지하도에 누운 사람들 아이들도 보이네 안타까움에‥또‥머리가 띵~ 행복은 각자가 알아서 찾을 수 있지만 불행은 누군가 도와줘야 피할 수 있는데~ 정치하시는 그대에게 등따시고 배부르면 행복이지 경제활성화 노동개혁 서비스법 뭐가 그리도 복잡다단들 하신지 다른 것들은 뒤로 좀 미루시고 슬픈 백성들 겨울부터 챙기시길 굶는 아이들 밥한끼라도 챙기시길 이런 날, 춥고 배고픈 사람 없고 행복한 사람이 많은 나라보다 불행한 사람이 적은 나라 그 거 하나 잘하라고 뽑아줬드만 정치도 말보다는 몸으로 하시길 정치도 몸보다는 맘으로 하시길

너를 위한 건배

너를 위한 건배/BK 한 해가 저무는 무렵 너를 위한 건배 봄 여름 가을 겨울 울고 웃고 사느라 사연도 참 많았다 이일 저일 하느라 고생도 참 많았다 겪을수록 험난한 삶 어쨌건 그럭저럭 한 해는 잘 넘겼다 한 해가 시작될 무렵 너를 위한 건배 봄 여름 가을 겨울 새해도 올해처럼 그럭저럭 견디고 무탈하게 넘겨보자 한 해를 배웅하며 한 해를 맞이하며 수고한 너를 위해 그 빈 잔을 채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