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은 나를 떠나지 않았다 제천 향우회지~ . . 고향은 나를 떠나지 않았다/BK 3월의 차운 바람이 부는 새벽 제천발 청량리행 기차에 오른다 꿈을 찾아, 허망한 불꽃을 찾아 수없이 등지고 떠나버린 곳 바람이 되어 흘러간 세월 희미한 첫사랑, 젊은 날처럼 고향은 떠나기 위해 있었다 3월의 빛이 꿈인 듯 오는 아침 기.. 우정의 글/글과 책, 출판* 2016.09.07
잡초의 화분 Photo. by BK 잡초의 화분 3월, 빈 화분에질 좋은 흙을 채워서뜰 귀퉁이에 놓아 둔다 7월이 되면이름 모를 꽃과 풀들이자유로운 공간에 한껏 담긴다 볕과 바람이 잘 드는 곳석반 위에 자리를 마련하면그 싱그러움에 눈이 부시다 무엇이 잡초이고무엇이 화초인가 인간의 우매한 감각으로치장된 장식일 뿐신은 모두를 사랑하였으리 우매한 감각치장된 장식들로 채워진내 삶의 화분도비우고 비워서볕과 바람 속에놓아 두고 싶다. 가꿈없이 우정의 글/우정 시선 2016.09.02
아름다운 이 독자가 캘리그라피 작품을 선물하였다~ 마음이 글로 전달되고 컵에 가득 담겨 다시 마음으로 흐르니 건강한 행복이다 아름다운 이들~ ㆍ ㆍ 아름다운 이/BK 한 송이 꽃으로 피어 세상을 곱게 하고 한 송이 눈으로 내려 세상을 하얗게 덮고 한 방울 빗물로 내려 세상을 곱게 적시고 한 줄기 .. 우정의 글/글과 책, 출판* 2016.08.17
이별 앞에서 스승 6 주기~ 비만 부슬부슬~ . . 이별 앞에서 우정 제생병원 807호실에서 당신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열흘이 채 안 남았다기에 가슴은 뛰고, 눈물은 하염없이 흐릅니다마는 여윈 모습의 당신은, 어린애처럼 잠만 잘도 잡니다. 그려 꿈 속에서 가야 할 길을 둘러보고 있으신지요. 지나 온 길.. 우정의 글/글과 책, 출판* 2016.07.17
느껴보니 한강~ 채식주의자~ 를 읽으려 교보에 들렀네 내친 김에 검색해보니 내 시집은 딸랑 한 권이 남아있네 숱한 책들 사이에 꽃혀서~ ㅋ ㆍ ㆍ 느껴보니/BK 느껴보니 제자를 사회로 보내는 것과 책을 서점에 전시하는 것은 같네 둘 모두가 어디론가 전달되어 나름의 역할을 하기를 바라는 것 선.. 우정의 글/글과 책, 출판* 2016.07.08
첫 걸음의 꿈 그의 삶을 존경하여서 제목의 형식을 따랐지만 내용은 완전 다른 시집입니다.~ ^^ 언젠가는 그의 글처럼 가치가 있기를 바래봅니다~ ^^ 여러 독자와 지인들 덕분에 현재 우정 시선 1집은 2,500권이 판매되었고 500만원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이제 2집을 준비 중입니다. 소박하나마 나름 안착.. 우정의 글/글과 책, 출판* 2016.06.04
민들레 생각 민들레 생각/BK 민들레는 씨앗을 멀리 보내려 하지는 않는다 싹을 틔울 수 있는 땅 위에 내려앉기를 바랄 뿐 나는 시를 많이 알리려 하지는 않는다 힐링을 받을 수 있는 가슴에 다가가기를 바랄 뿐 우정의 글/글과 책, 출판* 2016.05.31
인연 우연히 눈에 띈 무명 독자의 유쾌한 평~ 참 좋다 좋은 글을 사랑할 줄 아니 맞춤법 띄어쓰기~ 정확하네~ ^^ . . 인연/BK 모르는 누군가가 남긴 한 마디 얼굴도 목소리도 모르더라도 앞으로도 모르고 살아가더라도 마음결 한 가닥 통하였음은 이승에서 맺어진 고귀한 인연 우정의 글/글과 책, 출판* 2016.05.15
도전 우정 시집 1호 강과 구름과 바람과 시간 3쇄를 발간하였네 1쇄 천 부는 나를 아는 분들이 구입하였고 2쇄 천 부는 나는 모르지만 나를 아는 분들이 아는 분들이 구입하였고 3쇄 천 부는 나도 모르고 나를 아는 분들도 모르는 분들 즉, 일반인?들이 구입하여야 하는데 그래도 갈 때까지는 가.. 우정의 글/글과 책, 출판* 2016.03.21
지가 좋아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서점에서는 책값의 30프로를 판매 수수료로 가져가는데~ ㅠ 내가 주인이고 수수료도 없는 온라인 서점?~ 지난 번 오픈한 다음 블로그에 이어서 네이버 카페를 차렸네 http://cafe.naver.com/jbkist http://blog.daum.net/jbkist 블로그에는 넓은 이야기 카페에는 시집과 기부 이야기만~ .. 우정의 글/글과 책, 출판* 2016.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