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들/항금리 이야기* 252

항금리 근무

2022년 1월 15일 청국장 명불허전 채소 말린 거~ 무말랭이ᆢ 고추, 호박, 나물 말린거 등등 청국장 끓는 소리 . . 출판사 도착~ 업무 후 나들이 준비 . . 뒷산~ 양자산 너머~ 주어리, jewellery~ 보석들이 있는 마을 수연목서~ 박공지붕~ 커피와 책과 목공 건축상~ 그리고 밖의 풍경 . . 인근~ 갈고개 빵집 ㆍ ㆍ 인근~ 아끼는 후배 교수의 집 ㆍ ㆍ 로봇서빙집~ 알동탕과 갈치구이~ 원래 두토막인데 늘 식구수대로 세토막을 챙겨주시는~ ㆍ ㆍ 식후, 강변의 산책 . . 쇼와 영화~ 두시간 근무하고 열시간 놀은 날 항금리 근무 쉬어도 일은 되고 일을 하여도 쉼이죠 쉼도 되고 일도 되는 그렇게 즐거운 날 시간도 편히 흘러가요 쉼처럼 일처럼 원함 (daum.net) 원함 출판사를 열었습니다 ..

항ㆍ금ㆍ리

출판사 항금리 문학의 로고~ 나무와 땅과 강 alwaysnow231@gmail.com 항ㆍ금ㆍ리 오늘에 충실하자 내일 겨울이 오더라도 오늘 화려한 봄꽃을 피우고 내일 썰물이더라도 오늘 밀려오는 밀물이 되자 시간도 공간도 무한하지만 살아가는 이들이 유한으로 나눈 것 나 또한 그렇게 살아가야할 숙명 AlwaysNow 항상 지금처럼 충실하자 우정의 책과 기부 이야기 : 네이버 카페 (naver.com) 우정의 책과 기부 이야기 : 네이버 카페 우정 주병권의 책과 기부, 출판사 항금리 문학 이야기들 블로그 blog.daum.net/jbkist~ 와 링크됩니다 cafe.naver.com

하다

2022년 1월 10일~ 양평군청과 등기소~ 는 이웃이다 폐업 후 창업 창업일자를 다시 1월 2일로~ 첫번째 회사를~ 당일 창업하고 폐업한~ 초유의 사건 간이과세자~ 에서~ 면세사업자~ 로 ㆍ ㆍ 업무 마치고~ 군청 홀 갤러리~ 아이들 작품 감상 ㆍ ㆍ 군청 옆 강바람~ 좀 쐬고~ 다시 서울 오피스로~ 일하러 간다 하다 성공은 기쁨을 주고 실패는 경험을 준다 언제나 흑자 'Do'에 적자는 없다 예순에서 (daum.net) 예순에서 2021년 12월 26일 항금리에서 아침을 맞이하다 아침과 저녁ᆢ 하루에 두번 오는 버스가 언덕을 오른다 항금리를 떠나다 커피를 마시다 예순에서 낙엽은 떨어질 때를 철새는 떠날 때를 알고 있습니 blog.daum.net

길을 들어서며

2022년 1월 6일 출판사, 항금리 문학~ 출근길, 항금리로 들어선다 ㆍ ㆍ 출판사 뜰~ 자작나무들 감상 소나무들 감상 . . 임직원들 외근, 동네 산책용 신발들 출판 작업용 테이블 상판 운반 ㆍ ㆍ 들어서면 왼쪽 직원 숙소 겸 휴식 공간 오른쪽~ 메인 홀 회의, 간담회, 도서 전시, 갤러리 등 간단한 키친~ 조오기 계단~ 2층으로 오르면 운동기구 놓을 곳~ 임직원 체력단련장 오피스 겸 작업실 . . 퇴근길, 떠난다~ 노을이 붉어오는 중 길을 들어서며 갈 거예요. 먼 길을 여전히 모르는 길이예요 알고 떠난 길이 얼마나 될까요 만날 거예요. 좋은 사람들 볼 거예요. 고운 풍경들 느낄 거예요. 황홀한 의미를 묵묵히 천천히 걸어갈 거예요 그래야 들을 수 있고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으니까요 출발이예요

항금리 첫눈

눈이 내린다 일요일 오전~ 떠날 때~ 마을 입구는 내가~ 떠날 준비 완료 굳바이~ 곰탕집 창 밖~ 설경이 곱다 항금리 첫눈 항금리에 내리는 눈은 강을 보며 내려요 숲으로 내려요 오롯하게 지붕 위와 마당에 내려요 똑같이 내려요 세모 지붕 네모 지붕 동그란 마당 긴 마당 따로 없이 옹기종기 하니까요 오손도손 하니까요 눈송이들은 모두 항금리에 내리고 싶어해요 (아내와 함께 지은 시)

산책

2022년 1월 1일~ 마을 산책 버스의 기다림 버스 정거장 너머~ 김인옥 김강용 화가 부부의 집, 작업실 항금천~ 을 따라 움터골, 햇골~ 예촌골 예촌골~ 은 아내가 예술가들이 살고 있는 마을일 거라고~ 시래기와 메주가 걸려있다. 그리고 연탄들 자작나무의 숲 . . 항금천을 따라 걷기 산책 산책이예요 터벅터벅 그림자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둘이는 나란히 따로 또 같이 냇물은 시간처럼 흐르고 자작나무 줄기는 웃음처럼 반짝여요 찬바람이라도 불면 눈물이 고여요 우린 저기 보이는 곳까지 걷고 그만큼 더 걸어가요 터벅터벅 인생이예요, 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