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들/항금리 이야기* 165

항금리 가는 길

2021년 12월 18일 항금리 가는 길 퇴촌성당 강하공소 항금리 . . 이른 저녁~ 눈속에 먼 길을 갈 채비를 하다 항금리 가는 길 도시를 벗어나서 남한강변을 한참 달려 강변 마을 농촌 산촌을 지나 차를 멈추어야만 하는 그 곳에 산기슭 중턱 산이 있고 띄엄띄엄 집들이 있는 그 곳에 항금리가 있지요 서울을 떠나 구리 하남, 광주 그리고 양평의 끝자락 그 곳에 항금리가 있지요

언젠가, 항금리 가는 길

2021년 12월 11일 항금리 가는 길 왕창리~ 동오리~ 항금리~ 성덕리~ 전수리~ 를 떠돌다 언젠가 산 아래 강이 보이는 곳에서 글을 쓰고 계절이 오고 감을 느끼고 산그늘이 점점 강으로 내려앉는 풍경 보고 싶다 산길을 오르고 강변을 걸으며 하나 둘 발자국마다 산바람 소리 강물결 소리 오롯이 채워가며 하루 한계절 한세월 머물고 싶다 크리스마스를 미리 축하하다 항금리 가는 길 항금리 가는 길에는 강 풍경 커피 음악 이 있어요 항금리에서는 고요 휴식 이예요

우리의 시간, 12월 어느 날

2021년 11월 27일 항금리 한참을 머물렀다   우리의 시간 한시절의 꿈소홀할 수야 없지 않은가 구름이 가고계절이 가면모두가 등 뒤로 사라지는데 여기 이 순간꽃다운 날들어설피 보낼 수야 없지 않은가 순간의 절정맘껏 위해도 넘치지 않으리  .. 2021년 12월 5일 한시간 반의 드라이빙~ 창밖의 정경이 좋은 식당  항금리 가는 길   그리고ᆢ항금리 아내는 들어설 채비를 한다   12월 어느 날 어느 날 꿈은푸른 빛깔의 어스름이다 안개에 젖어잔잔히 다가오는 햇살실눈으로 바라보는어느 날 아침처럼 꿈은 그렇게 다가오고우린 그렇게 꿈에게로 간다 초겨울 아침의 꿈 여전히푸른 빛깔의 어스름..

항금리 오는 길

2021년 11월 21일 항금리 오는 길   칩엽수림의 산 그리고, 커피  강변 산책  항금리 오는 길 먼 길을 돌아서 왔습니다긴 시간이 흘러서 왔습니다 먹먹한 도시를 떠나북한산, 수락산을 지나남한강변을 따라양자산 기슭항금리에 왔습니다 살아가는 곡절구비를 돌아항금리에 왔습니다 뒤 뜰의 두그루 자작나무숨결 아래로 왔습니다  .. '항금리 가는 길'이 제목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있다 항금리를 가보았다강동대교를 건너면 왼편으로 한강이 흐르고팔당대교를 곁에 두고 좀 더 가면남한강으로 갈라지는 길이 이어진다쭉 강변이다 퇴촌을 지나 염치고개를 넘고광주 영동리에서 양평 강하면으로 들어서서양자산쪽으로 우회전거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