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의 글/우정 시선

나무

BK(우정) 2021. 6. 24. 05:23

 

나무

 

삶의 혼돈이 밀려올

나무 아래에 서라

 

침묵으로 곧게 서서

한줄기

한자락에

감사하며

 

그늘이 되고

결실이 되는

나무

 

나무만큼은 살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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