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최은주
나는 그를 만난 적이 없다
그의 목소리를 들어본 적도 없다.
다만, 그의 프로필을 통하여
경산에 살고, 나보다 몇해 아래인 연배라는 점만
추측할 뿐
조금 더하자면
뜰이 참 예쁜 집에
뒷바라지 솜씨가 좋고 부지런한 남편과 살고 있으며
길고양이들을 돌보는 고운 마음이고
멍멍이도 화초도 잘 챙기고
부모님과 가까이 살며 큰딸로서 정성을 다하고 등등
이에 더하여
그의 그림은 참으로 전원적이며 곱고
정감이 간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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