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뚜벅이의 하루

청춘

BK(우정) 2019. 7. 13. 20:06

발산마을

 

광주의 옛 달동네 중의 하나

 

70년대, 인근 방직 공장의 근로자들로 북적이던 마을

 

90년대, 방직 산업의 쇠퇴, 도심 공동화로

 

노인들의 마을, 빈집이 늘어가는 마을이었다

 

청년들에 의해, '청춘발산마을'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데

 

그들의 꿈, 그 가치들을 두고 볼일이다

 

 

 

 

 

청춘/BK

 

 

 

청춘, 푸른 봄날

 

십대에서 이십대 정도의 나이

 

그런데 나는, 그 나이에도

 

가을이고 싶었다

 

 

 

청춘, 빛나는 날

 

봄의 가치는 가을에 빛이 난다

 

봄빛이 고운 이유는

 

가을을 비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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