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의 기부/기부 이야기* 117

두 개의 명함

두 개의 명함 제게는 두 개의 명함이 있습니다 하나는 지금까지 살아온 대학교수의 명함입니다 이 명함은 제게 적지 않은 축복을 주었습니다 제 가정의 생계는 물론 명예와 어느 정도의 대접까지도~ 받은 것이 많은 명함입니다 또 하나는 지금부터 살아갈 작가 명함입니다 지난 해에 첫 시집을 출간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익금은 '아이들 지원'과 '자연 환경 보호'를 위해 사용합니다 감성 힐링과 함께 세상의 따뜻함도~ 주는 것이 많은 명함이기를 바래봅니다 오늘은 자오나 학교를 다녀왔습니다 학교 밖 여학생들이 머무는 곳 수녀님들이 운영하시는 기숙형 대안학교 2016년 첫 번째 기부는 여기에서 시작합니다 이 첫 걸음이 제가 땅을 디딜 수 있는 그 날까지 쭉~ 이어지기를 바라면서 . . 그냥, 어느 날의 추억들 : 네이버 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