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의 기부/기부 이야기*

두 개의 명함

BK(우정) 2016. 3. 6. 06:48

개의 명함

 

제게는 두 개의 명함이 있습니다

하나는 지금까지 살아온

대학교수의 명함입니다

이 명함은 제게 적지 않은 축복을 주었습니다

제 가정의 생계는 물론 명예와

어느 정도의 대접까지도~

받은 것이 많은 명함입니다

 

또 하나는 지금부터 살아갈 작가 명함입니다

지난 해에 첫 시집을 출간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익금은 '아이들 지원'과

'자연 환경 보호'를 위해

사용합니다

감성 힐링과 함께 세상의 따뜻함도~

주는 것이 많은 명함이기를 바래봅니다

 

오늘은 자오나 학교를 다녀왔습니다

학교 밖 여학생들이 머무는 곳

수녀님들이 운영하시는 기숙형 대안학교

2016년 첫 번째 기부는 여기에서 시작합니다

이 첫 걸음이

제가 땅을 디딜 수 있는 그 날까지

쭉~ 이어지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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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주병권 '인간에 대한 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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