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명함
제게는 두 개의 명함이 있습니다
하나는 지금까지 살아온
대학교수의 명함입니다
이 명함은 제게 적지 않은 축복을 주었습니다
제 가정의 생계는 물론 명예와
어느 정도의 대접까지도~
받은 것이 많은 명함입니다
또 하나는 지금부터 살아갈 작가 명함입니다
지난 해에 첫 시집을 출간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익금은 '아이들 지원'과
'자연 환경 보호'를 위해
사용합니다
감성 힐링과 함께 세상의 따뜻함도~
주는 것이 많은 명함이기를 바래봅니다
오늘은 자오나 학교를 다녀왔습니다
학교 밖 여학생들이 머무는 곳
수녀님들이 운영하시는 기숙형 대안학교
2016년 첫 번째 기부는 여기에서 시작합니다
이 첫 걸음이
제가 땅을 디딜 수 있는 그 날까지
쭉~ 이어지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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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어느 날의 추억들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