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6일 항금리에는 비 . . 자작나무에 내리는 비 비에 젖는 자작나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오이 넝쿨은 키가 자라고 아로니아는 익어가고 잔디를 깎고 가스계량기를 검침하고 . . 오는 길~ 문호리 산책~ 삼단봉 착용 걷다가 보다가 . . 창가에서의 늦은 점심 . . 창가 생각 7월 창가에 앉아 창밖을 보면 시간이 흐르는 소리가 들리고 계절이 지나는 모습이 보인다 나는 정물이 되어 정지하고 창밖 풍경은 시간으로 계절로 멀리 가까이로 움직여 가는데 왜 우두커니 비켜 서 있나 언덕에서 바람을 맞이하듯이 강가에서 강을 바라보듯이 햇빛이 좋고 바람이 좋은 날 몸도 마음도 정지하고 싶다 시간과 계절은 떠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