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락꽃 역삼역 인근 콘크리트 빌딩 사이로 라일락꽃이 한창이다~ ㆍ ㆍ 라일락꽃/BK 라일락꽃 향기, 바람에 흩날리던 날 라일락꽃처럼 한들거렸지, 우리는 삶의 이야기들/전원일기* 2018.05.28
춘몽롱 대전, 구즉골~ 묵마을~ 묵사발~ 먹으러 왔다가~ 꽃들에 취해~ 묵사발이 되었어요~ ㆍ ㆍ 춘몽롱/BK 낮에는 꽃잎에 취하고 밤에는 꽃향기에 취하고 몽롱한 계절에 세월만 가네 삶의 이야기들/전원일기* 2018.05.27
벗꽃 요즘 아이들은~ But꽃~ 하지만꽃~ 이라네요~ 하지만~ 나는~ 벗꽃이라 부를랍니다 ㆍ ㆍ 벗꽃/BK 벚꽃이 왔습니다 멀리서 벗이 오듯이 벗~꽃이 찾아왔습니다 삶의 이야기들/전원일기* 2018.05.18
작은 꽃 브라티슬라바 올드 타운으로 걷는 길 들판, 낮게 핀~ 작은 꽃들 쪼그리고 앉아, 한참을 보았네 아이처럼~ 국화쥐손이, 큰봄까치꽃, 애기동국, 자주광대나물, 동의나물, 별꽃, 그리고 너무 큰 꽃, 민들레~ (순서대로~) ㆍ ㆍ 작은 꽃/BK 작아서 가까이 보았어요 가까이서 숨결이 닿았어요 오래.. 삶의 이야기들/전원일기* 2018.05.02
배경 비엔나~의 봄꽃들 더욱 화사하고 빛이 난다 배경이~ 파란 하늘과 고풍스러운 건물들이라~ 나는 너의 배경이 되고 싶을 뿐 배경 나는 너의 검정색 배경이고 싶어 너의 화려함이 빛나는 날 온전히 너를 드러낼 수 있도록 나는 너의 검정색 배경이고 싶어 너의 화려함이 떠나는 날 온전히 너를 품을 수 있도록 삶의 이야기들/전원일기* 2018.04.26
너 빨간 열매가 풍성하여~ 백량금 종종~ 만량금~ 으로도 불려지는~ 남해안, 제주에서 자주 만나던 너 여기서 보니~ 더 반갑다 ㆍ ㆍ 너/BK 젊고 예쁜 시절 백량의 가치였는데 함께 살아온 세월 흰머리 나이가 되니 만량의 가치로 새로이 피어나네 삶의 이야기들/전원일기* 2018.04.24
변화 나는 보았네 척박한 돌 틈 사이의 삶 오늘 하루도 잘 살아가자~ ㆍ ㆍ 변화/BK 척박한 땅이라도 각자가 나무가 되면 모두가 숲이 되어가는 거야 삶의 이야기들/전원일기* 2018.04.15
봄꽃 2월, 노르망디의 꽃들 우리나라보다 봄이 더 빠른 건가? 으아리? 닮은 꽃, 줄리앙 앵초, 영구 데이지, 에리카, 동설목~ ㆍ ㆍ 봄꽃/BK 봄에 피는 꽃이 아냐 꽃이 피니까 봄인 거야 삶의 이야기들/전원일기* 2018.03.16
삶의 장식 마을길을 걷다가, 나는 보았네 돌담에 아기자기 만들어진 화분들 담벼락에 봄은 먼저 오고 있었네 행복한 풍경으로 더 행복한 오늘~ ㆍ ㆍ 삶의 장식/BK 우리 삶의 작은 공간, 짧은 시간이라도 꽃을 가꾸는 마음으로 장식을 한다면 꽃 한송이, 풀 한포기의 소중함을 알고 멀리 가까이, 인연.. 삶의 이야기들/전원일기* 2018.03.15
발견 레몬 라임~ 지난 12월, 한겨울에 교내 행사 후에 방치되어 사경을 헤매는 중에 오피스로 거두어서 화분도 교체~ 분갈이도 하고~ 가꾸어주니 고맙다는 듯~ 꽃이 핀다 꽃말은~ '번영'과 '영광', '약속을 지키다' 삼색선의 잎들도 참 귀하게 생겼다~ ㆍ ㆍ 발견/BK 너였구나 가꾼만큼 보답해주는 것 인간이 아닌, 자연이었구나 삶의 이야기들/전원일기* 2018.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