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초꽃 들판을 걸어가면
안갯속을 헤매입니다
바람이라도 불면, 그 흔들림
황홀한 현기증으로
풀썩
주저앉을 듯 합니다
바람 좋던 날
파란 하늘에는 구름이
망초꽃 무리인냥 흩어지고
망초꽃 들판에서, 나는
하얀 시야
몽롱한 생각이 되어
걸어갑니다
이효재 화가
먼 어디에선가 동반하였을까요
그 날을
생생하게
가져왔습니다
망초꽃 들판에서
망초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날에
마음은 혼돈으로 길을 잃어버려
어딘가를 향하여 무작정 걷는데
바람이 불면 흔들리는 꽃무리들
아찔한 현기증에 주저앉고 마네
망초꽃 들판에서
망초꽃 들판에서 망초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날에 마음은 혼돈으로 길을 잃어버려 어딘가를 향하여 무작정 걷는데 바람이 불면 흔들리는 꽃무리들 아찔한 현기증에 주저앉고 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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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의 갤러리
2022년 4월 13일, 10시 출근길 전시장으로~ 참 고운 그림들 오전의 갤러리 그림만 있고 햇살이 들어오고 관객은 없고 가끔은 화가가 있고 집중과 감상 몰두하기 좋고 아침에 신선하다 그림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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