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우리

BK(우정) 2022. 7. 5. 21:22

 

그저ᆢ일상들

무지개가 왔어요

요기조기로 도망다니죠

그래도 잡았어요

 

.

.

 

 

인형들이 목욕을 원해요

코인 세탁기 안에서

뱅글뱅글 샤워ᆢ시원하겠어요

깨끗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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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원 나들이예요

뱅갈 고무나무로 선택

열라 작업 중이죠

 

 

일하는 모습들,

바람개비도 바쁘게 움직여요

화분 완성

 

 

.

.

 

 

한켠에 핀 치자꽃,

향이 짙죠

울 땅에서 가져온 금계국,

잘 적응 중이고

 

.

.

 

 

에어 하키 놀이터를 구입,

조립 중이예요

신중하게, 완성

 

게임 시작이예요, 엄청 시끄럽게

경기 끝~ 지쳤어요

 

.

.

 

 

휴식은 방탄 콘서트로 집중,

그리고

회를 먹는 회식,

찌개의 즐거운 소리들입니다

 

 

가장 고운 것, 가장 소중한 것

곁에 있어요, 우리의 일상이죠

 

우리

 

사랑하는 이들에게, 나는

기대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실망도 없다

 

기대보다는 희망을,

실망보다는 위안을 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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