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들/항금리 이야기*

있답니다

BK(우정) 2022. 2. 6. 19:13

2022년 1월 16일~ 아침 산책

 

 

몸부터 풀고

 

새마을교~ 쪽으로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

.

 

 

정겹다~ 향수 또 향수

 

 

이렇게~ 머무르고 싶다

 

 

있답니다

 

해돋이보다 해넘이가 고운 이

꽃보다 잎이 예쁜 이

봄보다 겨울이 그리운 이

 

여럿보다 혼자가 좋은 이

현직보다 퇴직을 기다리는 이

 

높음보다 낮음

넓음보다 깊음

채움보다 비움이 편한 이

 

있답니다. 저 산너머에는

노을이 떠나면 노을보다 더 붉을

저 강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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