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양조장
타이베이에서 60여키로 떨어진~
이란현, 구석?~ 에 있다
갈 때는 기차, 올 때는 버스로
편도 2시간 가까이를 꾸역꾸역 찾아간 이유는
션한 수제 맥주들, 그리움 덕분이다
메뉴에 있는 모두~ 를 맛본다
그리움
그리우면 힘든가?
그리움마저 없다면 더 힘들 것을
그리움에 찾거나
그리워하며 기다리는 날들
먼 풍경, 수채화가 되어
창문 너머
안개 드리워진 숲이 되어
아련히 다가오는, 너
그리움이여
떨어져 있는 모든 것들을
그리워하자
손 닿는 곳, 눈길 닿는 곳을 지나
옅은 마음 닿는 곳
그 너머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