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의 글/우정 시선

아버지

BK(우정) 2021. 5. 23. 20:12

 

아버지

 

앞을 헤쳐와서

거친 손마디

등짐을 지고 와서

구부러진

 

식솔들 무탈함에

머금는 웃음

삶이 힘겨울

남모르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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