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유키 구라모토는 첫 피아노 솔로앨범 <레이크 미스티 블루(Lake Misty Blue)>를 발표하였는데, 수록곡 중 '레이크 루이즈(Lake Louise)'가 크게 히트하면서 데뷔에 성공하였다. 이후 영국 런던 필하모니와 협연한 앨범 <Refinement 리파인먼트>를 발표하여 높은 음악성으로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는다.구라모토는 음반 발매 이외에도 아사히TV의 '호텔', NHK의 '한번 더 키스를(쿠보즈카 요스케, 윤손하 주연)' 등의 드라마와 영화 음악에도 참여하였다. 그의 음악은 케이블TV, 레이저 디스크 등의 영상음악뿐만 아니라 일본항공 등 항공사의 '인 플라이트 뮤직(In Flight Music)'으로도 각광받아 왔다.
또한 여수 엑스포 2012에서 일본관의 모든 파빌리온의 음악을 작곡, 연주하였으며, 아름다운 자연의 영상에 어울리는 오케스트라 음악을 선보이는 등 폭 넓은 음악성을 다시 한번 여실히 보여주었다. 2015년 9월에는 레이크 루이즈 발매 30주년 기념 공연, 2019년 5월에는 내한 20주년 기념 13개 도시 전국 투어 공연을 선보였다. 2009년부터 매년 전석 매진의 행렬을 이어오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상, 출처; 클래시안
https://www.classia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09
레이스루이스로 들어서는 순간 빅토리아산(3,464m) 등 3,000m 내외의 10여개 봉우리가 호수를 감싸고 있다. 호수가 완전 분지를 이룬 형국이다. 모든 봉우리 정상 주변은 만년설로 뒤덮여 있다. 레이크 루이스는 캐나디언 로키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하긴 레이크루이스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 10대 절경이다. 세계 10대 절경은 볼리비아의 ‘유우니 소금사막’, 아프리카 대자연의 심장 ‘빅토리아 폭포’,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터키 고대도시 ‘카파도키아’ 파키스탄 ‘고산지대’, 세계 최대의 대협곡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 베네수엘라의 하늘에서 떨어지는 폭포 ‘엔젤 폭포’, 메마른 아름다움 ‘아프리카 나미비아 사막’, 신선이 사는 곳 중국의 ‘황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닷길 호주의 ‘그레이트 오션 워크’ 등이다. 레이크루이스가 그 중의 하나다.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갈 것이다.
더욱이 레이크루이스는 뉴에이지음악의 유키 구라모토가 ‘Lake Louise’란 음악을 발표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그의 처녀앨범에 실린 이 음악이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이후 레이크루이스는 더욱 알려지게 됐다. 유키 구라모토는 레이크호수를 보면서 작곡한 뒤 “난 여기서 사계절을 봤다. 그 감흥으로 이 곡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뉴에이지 음악이란 클래식과 팝의 경계를 초월해 심리치료, 스트레스해소, 명상에 쓰이는 연주음악을 말한다.
이 일대는 빅토리아 빙하다. 최고봉도 빅토리아산이다. 그 이름은 이곳을 방문한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에서 유래했고, 레이크루이스는 빅토리아 여왕의 넷째 딸 루이스 캐롤라인 알버타(Louise Caroline Alberta)에서 따왔다. 알버타주도 그녀의 이름에서 생긴 것이다.
이상, 출처; 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