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들/인생! 사연들

우정을 채우며

BK(우정) 2015. 5. 3. 20:36

비에 젖는 포구

실로 오랜만인 얼굴들

그간 잘들 살아왔는지

첫 잔에는 반가움을 담고

두번째 잔에는 안부를 묻고

그 다음 잔부터는

우정으로 술술 넘어간다

 

우정을 채우며/BK

 

반갑네

정말 오랜만이네

그간 잘 지냈나

 

지나온 사연들 다가올 꿈들

위로도 격려도 축하도 건배

술잔을 비울수록 우정은 채워지고

세월은 떠나가도 우리는 머무른다

 

건강 챙기고

소식 또 전하세

잘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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