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들/인생! 사연들

윤활유

BK(우정) 2015. 4. 26. 20:38

소맥 윤활유 몇 잔만 오고 가면

처음 만나도 탁트인 사이가 되어

오래 만난 듯, 유쾌한 자리~

 

윤활유/BK

 

수 십 년을

다른 틀에서 움직였으니

첫 만남에

어색하지 않을 수가 있나

 

소맥 3:7이면

더없이 좋은 윤활유

적당히 취하며

매끄러운 사이로 전환하자

 

다음 만남은

기약 조차도 어려우니

기약하더라도

내일을 모르는 인생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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