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의 상념/풍경의 사색
멀리 보이는 강
멀리서 강을 본다
강은 흐르고 고요하다
우리 사랑도 멀리서 보자
바람에 흔들리는 잔물결보다
소리없이 깊게 흐르는 강을 보자
그리고 오래 오래 흐르자
강 위에 밤이 오고
계절이 바뀌더라도
흐름에 끊임이 없고
방향이 바뀌지 않는
깊은 강 같은 사랑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