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그대에게

BK(우정) 2018. 11. 29. 20:15

My Friends 레스토랑에서의 브런치~

비 내리는 거리, Costa 카페에서의 커피

지루해질 무렵까지~ 오래도록 머문 후

홀로코스트, 테러하우스로 간다

헝가리와 나치, 그리고 소련

히틀러, 스탈린과의 슬픈 인연, 이야기들~

벽에~ 지하에~ 책속에~ 필름 안에

떨어진 낙엽이 되어 수북이 쌓여 있다

기억해야지~ 교훈과 반성으로

실패한 역사를 잊은 민족은 또 실패하므로~

내 생각과 철학이지만, 재삼 느낀다

 

그리고, 1890년대에 개통된

유럽 본토 최초의 지하철인 1호선 (M1 라인)

골동품스러운? 분위기에 몸을 실어도 보고

도착한 곳은 버이더후녀드 성, 그리고 영웅 광장

상징적인 건축물들을 만난다

무슨 염원과 의미가 담겨 있을까

걷다가 머물다가~ 하루는 저물어 가는데~

돌아오는 길,

바치 거리에서의 가벼운 쇼핑

다뉴브 강변을 지나는 2번 전차

부다페스트와의 짧은 인연은 이렇게 흘러가고 있다

 

그대에게/BK

 

태양을 향해 앞으로 걸으세요

그림자로 뒤를 따를 터이니
























'삶의 이야기들 > 울 집, 울 동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람  (0) 2018.11.30
오늘 추억  (0) 2018.11.30
없는 듯 있는 듯  (0) 2018.11.29
차림  (0) 2018.11.28
우리  (0) 2018.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