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은혼의 날

BK(우정) 2014. 12. 25. 07:19

4반세기를 함께 왔다.  25주년

행복했던 만큼 힘겨움도 있었다

남은 날, 행복만은 아닐지라도

많이 웃으며 나란히 걸어가기를

 

 

은혼의 날/BK

 

행복할 때는

함께 웃으며

힘겨울 때는

잡은 손 놓지 않고

여기까지 온 길

 

남은 길에는

어떤 사연들이

펼쳐질까

얼마나 웃을까

힘겨움도 있을까

 

예까지 왔듯이

하루 하루

오손 도손

그렇게 살아가면

의미있는 삶일까

 

행복할 때는

함께 웃으며

힘겨울 때는

잡은 손 놓지 않고

앞으로도 갈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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