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 대한 예의 (항금리 문학 창간호)

중간고사 기간‥ 쌤들에게는‥봄 방학~ 허리 땜시~ 1년만에 출격하였드만 잘못된 폼들이 리셋되어 무난히 맞네~ 한 해에 두 번 만나는 20년 지기들‥ 참 좋다~^^ ㆍ ㆍ 샷/BK 공은 휘어지면 어때 공이 떨어진 곳으로 똑바로 걸을 수 있으면 되지

예전에 살던 집 오랜만에 들렀네 정들었던 마당‥ 튤립 한 송이 ㆍ ㆍ 이별 꽃/BK 꽃 하나 심고 떠날까? 너의 마음에 인연으로 심었고 사랑으로 키운 꽃 바람에 흔들리고 이슬에 젖던 꽃 꽃 하나 심고 떠날까? 나의 기억에

광주 광산업진흥회~ 회의 잘~ 하고‥ 뭉쳤다~^^ ㆍ ㆍ 최선/BK 순간의 일이지만 영원을 담아야지 언젠가의 바람이 오늘도 불어오니

20여년 지기‥ 간만에 보았더니 반가움이 두 배가 되네~ ㅎ ㆍ ㆍ 우정/BK 자주 보기보다는 평생 보는 것으로

내 옆의 장진교수님 삼성 호암상 수상 기념~ 한국에서 제일 큰 상~ 상금이 3억이라니‥ 1%만 여기서~^^ 고 옆에 세계디스플레이 학회장 오른쪽에는 LG 디스플레이 CTO 이제 집으로 갑시다!~ ㅎ ㆍ ㆍ 축하/BK 내 일이 그대 일이고 그대 일이 내 일이고

봄/BK 오랜만에 '봄' 창밖에도 '봄' '봄'이 좋은 날

전나무 숲길 아름드리 곧게 자랐다 자신의 좁은 영토로 곁나무들을 존중하며 ㆍ ㆍ 교훈/BK 아름드리 곧게 솟은 침엽수림 더불어 옳게 살아가는 모습들 가슴에 투영이 되어 새겨지네

출근길은 벚꽃 퇴근길은 개나리가 반겨주는 이토록~ 행복한 일상이여~ . . 행복/BK 발아래 있더이다 곁을 보니 있더이다 없는 곳이 없더이다

철원플라즈마연구소 댕겨오는 길 수목원의 짧은 산책~ 봄비 그치고 꽃비 내리는 중~ ㆍ ㆍ 꽃비/BK 봄비 그친 후 꽃그늘 아래에 서면 톡톡 떨어지는 봄비 젖은 꽃잎들 한방울, 두방울 꽃비 내리는 소리

테라스 소풍 휴일의 점심 식사~^^ ㆍ ㆍ 밥 먹자/BK 오늘의 만찬은 늘 생애 최고가 되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