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 대한 예의 (항금리 문학 창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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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늦잠
BK(우정)
2017. 6. 30. 20:10
늦잠
/BK
아침은 먼저
빛을 창가로 보내
눈가를 간지르고
다음으로
아내의 달그락거리는 소리를
방문으로 들이고
끝내는 따르릉
자명종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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