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의 첫주
무관심으로 나서는 산책
농부는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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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은 아직도 멀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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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버스정거장에 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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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째려보기
경노당, 5년 후면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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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차
산책의 풍경
자연에 서면 다 보인다
봄의 신록
여름의 녹음
가을의 낙엽
겨울의 소멸
자연에 서면 다 보인다
봄에는 심고
여름에는 자라고
가을에는 거두고
겨울에는 멈추고
세월마다 규칙이 있고
뿌린대로 거두는 법
자연에 서면 인생도 보인다
계절의 길이만 다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