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시간~
월간미술 지난해 12월호~
게으름 ㅠ
샤갈~
나의 20대에 돌아가셨지~
푸른 다윗왕?
한 때 안암동에
'샤갈의 눈 내리는 마을'~
이라는 카페가 있었지
ㆍ
ㆍ
샤갈의 마을에는 삼월(三月)에 눈이 온다
봄을 바라고 섰는 사나이의 관자놀이에
새로 돋은 정맥(靜脈)이
바르르 떤다
바르르 떠는 사나이의 관자놀이에
새로 돋은 정맥(靜脈)을 어루만지며
눈은 수천수만(數千數萬)의 날개를 달고
하늘에서 내려와 샤갈의 마을의
지붕과 굴뚝을 덮는다
삼월(三月)에 눈이 오면
샤갈의 마을의 쥐똥만한 겨울 열매들은
다시 올리브빛으로 물이 들고
밤에 아낙들은
그 해의 제일 아름다운 불을
아궁이에 지핀다
-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 김춘수
감상
.
.
최금란 선생님 초대전 소식
보내드려야겠다
.
.
월간미술 2022년 1월호
요러한 내용들이 있다
서촌점으로~
근데ᆢ자꾸 가는 길에 다른 곳?~ 으로~
나눔
누구라도 원하면
선뜻 내어주고 싶은 거
술잔
글과 책
웃음
이야기 듣기
길 안내
그리고
인연
우정
뭐 그런 거
모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