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일~ 마을 산책
버스의 기다림
버스 정거장 너머~
김인옥 김강용 화가 부부의 집, 작업실
항금천~ 을 따라 움터골, 햇골~ 예촌골
예촌골~ 은 아내가
예술가들이 살고 있는 마을일 거라고~
시래기와 메주가 걸려있다. 그리고 연탄들
자작나무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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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금천을 따라 걷기
산책
산책이예요
터벅터벅
그림자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둘이는 나란히
따로 또 같이
냇물은 시간처럼 흐르고
자작나무 줄기는
웃음처럼 반짝여요
찬바람이라도 불면
눈물이 고여요
우린 저기 보이는 곳까지 걷고
그만큼 더 걸어가요
터벅터벅
인생이예요, 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