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뚜벅이의 하루

커피

BK(우정) 2022. 1. 3. 22:35

커피가 있는 풍경, 타이완

 

 

커피

 

나는 너의

빛깔을 보고, 향을 맡고,

한모금을 마셨을 뿐

 

너는 나를

멈추게 하고

뭔가를 떠오르게 하고

골똘이 생각하게 하고

평화롭게도 하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게도 하고

 

그리고, 그리고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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