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뚜벅이의 하루

중간인

BK(우정) 2017. 3. 5. 07:14

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원

 

그들은

이역만리까지 와서

삶을 바쳤을까

 

숭고하다

 

중간인/BK

 

인간인가 천사인가

중간에 있어 중간인인가

 

그들을 만날 희망이 있어

오늘도 황폐한 거리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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