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들/전원일기*

가을은 낡았다

BK(우정) 2021. 10. 22. 04:52

2021년 10월 20일, 어제

 

오늘 하루 마련하려고~ 그간 열라 일했다~

고운 가을

 

2월 ~ 6월은 가족 놀이터

7월 ~ 10월은 자연의 놀이터, 사실 방치

11월 ~ 1월은 나 홀로 노가다~ 로

가족 놀이터 복구

 

 가족 놀이터 복구하러~ 나뭇가지의 이탈

 

한해 잘 살고 떠나간 풀꽃들의 흔적

열라~ 오전 노가다 후~ 추어탕 보양

 

보양식 후 오수~ 음악 감상

 

before

 

오후~ 일단 20프로, 30평만

 

after

 

혼자 놀기~

가을은 낡았다. 나도 낡아간다

 

 

떠나기 전~ 둘러보기

 

저녁 보양식, 짜장 곱빼기

 

가을은 낡았다

 

시든 풀잎이 싱그럽고

지는 꽃잎이 곱고

뒹구는 낙엽이 반가운 계절

 

한해를 더 낡은 내가

기특한 계절

 

그래서

서로가 어깨를 기대이는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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