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
잎이 그리운 상사화가
하염없이 꽃대를 흔들던 날
잎을 붙여주고 싶었지
그리움이 담긴 편지 봉투에
우표를 붙이듯 잎을 붙여
멀리멀리로 보내고 싶었어
'우정의 글 > 우정 시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석어당 (0) | 2021.07.15 |
---|---|
서해안 (0) | 2021.07.14 |
사랑의 나이 (0) | 2021.07.14 |
사랑은 벨을 울리지 않네 (다솔문학, 동인지, 초록물결 제5집) (0) | 2021.07.13 |
사랑은 드러내는 것 (0) | 2021.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