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의 상념/풍경의 사색
Photo. by BK
가을이 창을 두드린 날/BK
가을이 창을 두드린 날
길을 떠날 여름과
이야기를 나누던 날
먼 산 초록잎들이
곱게 물들 채비를 하던 날
높이 오를 하늘이
잠시 창가에 걸터앉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