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우리들/교정과 일상

그들은

BK(우정) 2021. 6. 14. 20:19

연구실, 워크샵을 겸한 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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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방직 카페

 

1933년, 일제 시대에 지어진 방직 공장이

카페로 거듭 났다. 도시 재생 프로젝트~

 

 

 

그들은

 

지금은 선명하지만

지난 이야기를 들어야 해

피어있는 꽃이 화려할지라도

깊은 사연은 뿌리에 있지

 

가치는 영롱이 반짝이지 않아

진실로 다가설 때

희미한 빛을 발하지

그 빛은 오래도록 꺼지지 않지

 

그들은 크게 노래하지도

화려하게 치장을 하지도 않아

다가서서 손을 내밀면

옅게 웃으며 잡아줄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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