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 국자와 주걱~
홈 스테잉~ 까지는 아니더라도
한두시간쯤 머물며 책은 읽을만하다
시골집~ 봉당~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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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BK
아무데서나 털썩, 주저 앉으면 좋겠네
누구에게나 선뜻, 말을 걸면 좋겠네
세상의 모든 담장은 없어지고
모두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언어 하나면 좋겠네
햇살은 그늘까지 펴지고
바람도 뿔뿔이 흩어져서 다니면 좋겠네
시계도 없고, 계절도 모르는 곳에서
페이지가 없는 책장이라도 넘기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