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는 이슬람 거리가 있다
술탄 모스크(마지드 술탄)를 중심으로
하지 래인, 바그다드 거리, 칸다하르 거리,
부소라 거리, 그리고 무스카트 거리
향수, 고향을 그리워하는~
그들만의 추억, 향수가 있다
ㆍ
ㆍ
향수/BK
검게 떨어진 목련이 다시 피고
꺾인 갈대가 일어서는 마음이 있다
힘에 겨워서 털썩 주저앉더라도
웃음이 스치는 옛모습이 있다
나 지금, 노쇠하고 초라하여도
생각만으로 반짝이는 고향이 있다
언젠가 떠나는 날, 어딘가에서
떠올리며 눈감을 수 있는 향수가 있다
'발길을 따라 > 여행, 어디론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와 둘이서 (0) | 2021.03.28 |
---|---|
사색 (0) | 2021.03.23 |
나의 공간 (0) | 2021.03.18 |
투니스의 메디나는 나에게 손을 내밀고 있었다 ~ (0) | 2021.03.13 |
Smolenice Castle (0) | 2021.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