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순례자일 뿐, 신자는 아니다
순례를 다니며 공부를 하다가 보면, 깊이 빠져들어
신자가 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온다
그 때마다, 십자군 이야기(시오노 나나미)는 나를,
두려움으로부터 탈출시킨다
영화 '킹덤 오브 헤븐'은 십자군 이야기의 일부로,
이슬람의 예루살렘 재탈환 시기에 해당한다
기울어져 보면 진정한 '곧음'을 볼 수 없고
스스로 곧게 서야만, 세상은 똑바로 보인다
삶이 전장이라면 나는, 정직하게 승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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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기/BK
지구는 둥글고, 기울어져서 돌아도
스스로는 곧게 서서 똑바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