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현관문을 열 때마다
멧새?가 푸드득 날아가기에
살펴보았더니
현관 앞 등나무 가지에 집을 지었네
'새조심'이라 써놓고
현관문을 살살 열고 다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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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심 새조심/BK
개는 달려올까 조심하고
새는 달아날까 조심하고
오늘 만날 누군가에게는
개보다는 새로 남겨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