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뚜벅이의 하루

순간

BK(우정) 2020. 4. 9. 06:40

비엔나의 밤, 비가 내린다

거리에서는 비앤나 (rain and I)

주점에서는 비어앤나 (beer and I)~

 

괴써와 에델바이스~ 오스트리아 비어로 한다

 

순간/BK

 

밤에 도착한 이국의 도시

비행기에서의 라스트 밀은 사양하고

비까지 내려주는 뒷골목 주점

갈증에 허기가 더해지는 순간

최고의 술맛이 만들어진다

 

멀고 험한 길을 오래도록 걸어가다가

마주치는 순간의 행복이

인생의 참맛이라고 정의를 내려도

이 순간은 통한다










'발길을 따라 > 뚜벅이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플러 효과  (0) 2020.04.19
선택  (0) 2020.04.14
커피  (0) 2020.03.24
12월은 잔인한 달  (0) 2019.12.19
글짓기  (0) 2019.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