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여행, 어디론가

행로

BK(우정) 2019. 10. 24. 09:07

 

단수이 가는 길

 

차창가에 앉았다

왼쪽, 오른쪽 풍경들이 다른 듯, 다르지 않다 

 

 

목적지는 단수이역

기차는 철길을 따라 순리대로 간다

 

뜬금없는 생각 중

 

 

 

 

 

 

 

 

 

 

 

 

 

 

 

 

 

 

 

 

 

 

 

 

 

 

 

행로

 

목적이 정의롭다고

잘못된 과정이 정당화되지는 않아

외려, 과정이 정의로우면

목적이 정당화될 수는 있을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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