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바르 뭉크는 나보다 100살이 많다.
오슬로에서의 어린 시절, 어머니와 누이의 죽음ᆢ
아버지의 지나친 신앙ᆢ 가난ᆢ
이런 요소들이 가난, 병, 슬픔, 죽음~ 등이 되어
몽환적인 풍경으로 있다. 그의 그림들 안에
삶의 비밀을 발굴하듯이
고독과 불안, 공포의 감정이 섞인 심리
광기와 질병, 죽음의 형상
이들을 격한 색채, 왜곡된 형태로 묘사하는
표현주의적 작품들
학업의 포기ᆢ
보헤미안 기질의 여인과의 첫사랑ᆢ
아버지의 죽음ᆢ 파산 지경의 집안ᆢ
뭉크 스캔들~ 로 점철된 전시회
그리고 탄생되는 그림~ 다리 위에서의ᆢ '절규'
뭉크는ᆢ작품 '절규'를 사랑하여ᆢ
50종이 넘는 변형 작품들을 탄생시킨다
그리고, 툴라 라르센과의 만남
권총 사건ᆢ 그는 '살인녀'라는 그림으로 표현한다
이어지는 술과 갈등~ 환각 증세ᆢ
요양ᆢ그리고ᆢ노후의 안식ᆢ
그는 작품을 자식처럼 사랑하여서ᆢ
하나가 팔리면ᆢ또 하나를 그렸다~ 같은 소재로ᆢ
80세, 세상을 떠나면서, 그는
모든 작품들, 흔적들을 시에 기증하였고
그가 태어난 지 100년 후, 1963년
내가 한 살이 되던 해
뭉크 미술관이 마련되었다~
오슬로, 뭉크 미술관에는 그의 모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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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에게/BK
나는 묻는다. 그대에게
슬픔의 끝은 어디이고
절망의 다음은 무언지를
그대는 답한다. 나에게
모든 건 잊혀지고
모든 건 사라져간다고
오늘은 이슬로 사라지고
내일은 안개로 오고
죽음은 계절로 기다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