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혁신도시, KEIT 출장
처음 와보는 곳, 파란 하늘~
두시간여 남은 기차 시간
신서지, 노하지, 신지
세 개의 연못들을 산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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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여유/BK
일의 귀퉁이에
쪼그려 앉아 있는 여유
누군가 찾아와
어울리기를 기다린다
슬쩍 다가가서
어깨를 툭 건드려주면
모아두었던 놀이 기구들
한껏 풀어놓는다
숲과 바람
파란 하늘
일렁이는 물결
잊혀진 맑은 웃음까지도